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SW 안전 관리 현황 및 제도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4일 SPRi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SW 안전 관련 산업의 진흥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정책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SPRi는 SW 결함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할 가능성이 있으며, SW 안전이 국민 안전 확보의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본 용역을 통해 SW 안전 주요 산업의 관리 현황을 파악, 실효성 있는 정책을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내용은 ▲주요 산업별 SW 안전 관리 현황 설문 및 인터뷰 수행 ▲SW 안전 법제 정비를 위한 주요 절차와 국내외 관련 법제·표준 검토 ▲SW 안전 산·학·연 전문가 위원회 운영 등이다. 총 투입 예산은 1억1000만원이며, 용역 수행 기간은 계약 후 180일 이내이다.

용역 참여 희망 업체는 나라장터 e-발주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입찰 마감은 이달 9일 오전 10시이며, 제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SPRi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