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후원 단체인 유니세프금정후원회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아동들을 위한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차동률 유니세프금정후원회 회장이 지난달 30일 영남 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차동률 회장과 안성환 사무국장 그리고 전성경 부산사랑의열매 모금팀장이 함께했다.

차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 특히 아이들에게 산불에 따라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모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꼭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성경 모금팀장은 "소중히 모아주신 성금을 산불피해지역의 아동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니세프금정후원회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후원금 모금 사업, 아동권리 옹호사업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필리핀 라오스 등 해외 아동들의 학용품 지원, 국내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