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등서 총 4차례 진행…朴 이사장 "지역 기반 생태계 조성 앞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운영하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여기종)가 '전국 권역별 지역센터장 간담회 및 여성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일 여기종에 따르면 성과공유회는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간담회는 박창숙 이사장을 비롯해 각 지역센터장과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수도권Ⅰ, 수도권Ⅱ, 경남권, 호남권 등 네 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여기종의 사업 운영 방향 ▲지역센터의 역할 확대 ▲입주기업 지원 성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각 센터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여성창업보육실(BI)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기업의 제품을 체험했다. 입주기업들은 제품 개발, 매출 확대,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발표했다.
김미경 일타르 대표(울산센터 BI입주기업)는 "센터 입주 4년 만에 연매출이 6000만원에서 36억원으로 성장했다"며 "여성창업보육센터 덕분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본부 BI입주기업)는 "여기종의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사업 정보 제공 덕분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사무보조 플랫폼을 창업했다"면서 "3년 만에 연매출 12억원 달성과 Pre-A 투자 유치, 서울시 외국인 가사·육아 시범사업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창숙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와 성과공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성장의 길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 전용 모태펀드 운용사와 협력해 여성창업 우수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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