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3일(토) 부흥동 둥근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29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YMCA(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3,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어린이가 Green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꿈, 생명, 평화의 가치를 담아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우천으로 인해 식전 행사는 하당청소년문화센터(3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과 용인대학교 푸르미르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린이헌장 낭독과 기념식을 통해 어린이의 존엄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을 되새겼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센터 내부 공간 및 외부 부스(우천 대비 설치)를 활용해 운영되었으며, 주요 행사는 둥근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참가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으며, 오후에 비가 그치고 화장하게 날씨가 바뀌면서, 행사장에 설치된 ▲농구·축구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한반도 지도 퍼즐 만들기 ▲감성 부채 만들기 ▲레트로 체험 마당 ▲보드게임 챌린지 ▲캘리그라피 체험 ▲바다 지킴이 놀이터 ▲협동화 칠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에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
또한, 총 3회(13시, 14시, 15시)에 걸쳐 진행된 온가족 레크리에이션은 현장의 흥을 더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추진위원회 강광남 위원장은 "어린이날 큰잔치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의 유대가 깊어지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목포시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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