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이 봄철 자전거 이용 증가에 대비해 3월부터 5월까지 낙동강 자전거길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자전거길의 균열 및 파손 여부, 안전표지와 난간 등 교통안전시설, 자전거 거치대와 같은 편의시설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또 자전거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및 불법 노점상에 대한 단속도 함께 진행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하천 친수시설물 중 이용도가 가장 높은 자전거길의 안전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수리, 교체 및 보수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낙동강 자전거길은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인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용자들께서도 보호장구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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