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가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아동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아동주거빈곤가구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진행되며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 등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 성장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 중 아동과 함께 거주하면서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이다.
해당 가구는 민·관 기관을 통해 추천받고 있으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사상구는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6가구 내외를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 부엌 및 화장실 수리, 냉난방기와 아동가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소득수준과 주택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사상, 아이 키우기 좋은 사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 친화적 주거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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