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하늘공원에서 소규모 추모 공연 '추억과 사랑, 하늘음악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울산하늘공원 추모의 집 옥외광장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타 연주와 버스킹 등 감성적인 오프닝 무대가 꾸며졌으며 2부 본 공연에서는 시 낭송, 추모 편지 낭독, 시민이 참여한 추모 노래 무대 등이 진행돼 참배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울산하늘공원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돼 더 의미가 깊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한 추모 무대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하늘에 보내는 편지' 코너가 운영돼 고인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글로 남기며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연 후에는 앞으로 행사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만족도 조사도 진행됐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하늘공원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위로와 문화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