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5월 3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제8회 어린이 드림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아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그리고 놀이로 꾸며졌다.
축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현장을 찾은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보글보글 버블 매직쇼 어린이 장기자랑 풍선 아트쇼 등 무대 행사가 펼쳐졌고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같은 놀이 시설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행사장 곳곳에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함을 더했고 유관 기관이 참여한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관내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경품 행사도 축제의 흥을 더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어린이는 동구의 미래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행사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어린이의 꿈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로 동구가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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