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전달식을 열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정성스러운 손편지, 그리고 응원의 마음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영덕군청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재해로 충격을 받은 고령층 주민들에게 지역 어린이들의 순수한 정성과 응원이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아이들은 교내에서 위문품을 준비하며 어르신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도 함께 키워나갔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 우리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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