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7일 NH농협은행에서 경남교육행복카드 사용에 대한 포인트 적립금 17억 8475만 5100원을 전달받았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2003년 경남교육청과 NH농협은행, 비씨카드사가 업무 협약을 맺은 제휴카드다. 이 카드는 경남교육청 산하 기관이 법인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이용 금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공익적 성격을 갖고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포인트 적립금은 195억 5800여만원에 이른다. 이 적립금은 매년 경남교육청의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에 편성돼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액 사용되고 있다.
올해 전달받은 적립금은 지난해보다 약 1억 4400만원 증가한 규모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생 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 사업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을 느끼는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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