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앞두고,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의 약 70%를 지원해 보급을 확대하는 정부 보조사업이다.
시는 2026년도 공모 선정을 목표로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8억 원) 규모로 주택·건물 160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6월 중 공모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 및 건물 소유자는 5월 9일부터 26일까지 해당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1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최종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 시행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총 153억 원(국비 62억 원) 규모의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72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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