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대한민국식품명인' 발굴에 착수했다. 정부는 전국 지차제와 함께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선발을 위한 심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발굴·지정해 왔다. 현재 식품 제조, 가공, 조리 분야에서 81명이 활동 중이다.
명인으로 지정되면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 전수자 활동 장려금 지원, 제품 상품화·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소재지 시·군·구 또는 시·도에 다음 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0개 시도에서 28명이 공모에 응한 바 있다. 이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7명이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에 상정됐고 이 중 2명이 최종 지정됐다. 올해엔 지난 2월 지자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후보자를 적극 물색한다. 신청 접수기간과 지자체 준비기간도 종전의 1.5배로 늘렸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지난해에는 우리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전통식품 기능인을 지속 발굴해 우리 전통식품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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