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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지역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고봉동 ‘2025 어울림 페스티벌’ 성료

“놀이로 세계를 배우다” 벽제초에서 열린 다문화 화합의 장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이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2025 어울림 페스티벌'이 지난 8일 벽제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벽제초등학교·윤영실레시피카페 등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문화 기반이 다소 부족한 고봉동에서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 특성상 문화 접점이 적은 고봉동에서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관심으로 마련된 특별한 자리였다. 다문화 가정 아동과 일반 가정 아동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체험하고, 놀이로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어울림 페스티벌에는 벽제초등학교 재학생 230명이 전원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9개국 세계문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전통놀이 체험,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구 일산동구청장을 비롯해 문영기 고봉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이종억 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세영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 센터장, 제선희 벽제초 교장, 윤영실 윤영실레시피카페 대표 등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상원 경기도의원,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신동호 고봉동커뮤니티센터장, 조명휘 주민자치회 회장 등도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종구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이러한 어울림의 자리가 앞으로도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억 위원장 역시 "문화적 배경이 다른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봉동의 어울림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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