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한신평,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용등급 'AA'로 상향…"수익성·수주경쟁력 우수"

글로벌 최대 CDMO 도약
고환율·바이오시밀러 편입으로 수익성 급등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신용평가는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 상향 배경으로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우호적인 수주환경 속 수주성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결 편입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인천 송도에 5공장을 완공하면서 총 78만4000리터의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 글로벌 최대 규모 CDMO 위상을 공고히 했다.

 

수주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1조7000억원, 올해 1월 2조10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여기에 고환율 기조와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반영 효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4공장 가동 확대와 환율 효과는 올해 1분기에도 이익창출력 강화를 견인했다.

 

김수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공장 증설과 지속적인 대형 수주 확보, 바이오시밀러 사업역량 등을 기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높은 영업창출현금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이 같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 기조에도 재무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59.0%, 차입금의존도는 8.6% 수준으로 낮다. 한신평은 자금소요 확대에도 유상증자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역량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한신평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성과 및 공장가동률 유지 여부, CDO(의약품 위탁개발)·ADC(항체약물접합체) 등 신사업 확장성, 그리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시장 점유율과 성장성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