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0일, 영해면에 조성된 청년주택 19세대의 첫 입주를 시작하며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다.
영해면 청년주택은 △일자리 △주거 △생활환경 △공동체 △청년 유입 등 다섯 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사업의 중심 시설이다. 군은 창업허브센터, 세대통합지원센터, 청년창업 지원 등 15개 세부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며, 청년 정착을 위한 다층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청년주택은 커뮤니티실과 공유 주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저렴한 임대형 주거공간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창업·취업을 준비 중인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주요 입주 대상으로 설계됐다.
영덕군은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연중 청년 창업 멘토링, 로컬 프로젝트 협업, 마을공동체 교류 행사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청년주택은 영해면이 활력 있는 청년도시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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