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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폐교 활용 생태체험학습농장 조성

영덕교육지원청이 버려진 폐교를 생태학습장으로 되살렸다. 지역 학생과 가족이 함께 자연을 배우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번 프로젝트는 뜨거운 호응 속에 두 번째 해를 맞았다.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생태체험학습농장이 올해도 운영에 들어간다" 고 지난 9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폐교된 강구초등학교 직천분교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 중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전면적인 재정비가 이뤄졌다. 영덕농업기술센터(소장 황대식)의 자문을 받아 농장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 공간으로 개선했다.

 

생태농장에는 관내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30개의 플랜트 박스가 분양됐다. 모집 시작 이틀 만에 전량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자연의 순환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과 책임 의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일에는 교육청 직원들이 농장에 참여해 옥수수와 들깨를 파종했다. 이는 플랜트 박스를 분양받지 못한 학생이나 학교들도 자유롭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였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폐교 공간을 교육 자원으로 전환하는 이번 시도가 지역을 떠나는 곳이 아닌,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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