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오는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경산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경산자인단오제' 홍보를 위해, 지난 5월 10일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열린 '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는 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와 단오제연합회(경산자인단오제, 강릉단오제, 영광법성포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 전주단오제)가 공동 주관했으며, 단오문화의 확산과 세계화를 목표로 기획된 행사다.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북인사마당에서 남인사마당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로 막을 올렸다. 경산자인단오제의 호장행렬과 광주사직단오제의 취타대를 포함해 200여 명이 참여해 단오의 흥과 전통을 생동감 있게 선보였다.
남인사마당에서는 경산자인단오제의 대표 공연인 여원무와 팔광대를 비롯해 강릉단오제의 관노가면극, 택견 등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이 이어졌다. 창포머리감기, 떡메치기 시연, 수리취떡 시식, 단오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전통 단오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경산자인단오제 고유의 전통무용인 여원무와 풍자와 해학이 담긴 탈놀이 팔광대는 예술성과 극적 표현을 고루 갖춘 공연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며 축제의 감동을 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산자인단오제가 지닌 깊이와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껴보셨길 바란다"며 "단오문화가 단순히 전통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현대와 조화를 이루며 세계적인 문화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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