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호실적과 정책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5% 오른 1만2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04%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5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정책적 수혜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기업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연내 종합투자계좌(IMA)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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