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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서울에 내 집 마련할까?"…높아진 분양가에 '화들짝'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뉴시스

분양 가뭄이었던 서울에서 청약 물량이 나왔지만 높아진 분양가에 예비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중심부가 아닌 외곽에서도 20평대의 분양가가 10억원 안팎까지 올라갔다.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나 공사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강남구 등을 제외한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분양가 상한제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조합들이 제값 받기에 나서면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동시에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들어선다. 총 245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483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1㎡ 84세대, 59㎡ 323세대, 74㎡ 76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500만원선으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는 51㎡ 9억7280만원, 59㎡ 11억5060만원, 74㎡ 13억7820만원 등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내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발코니를 비확장형으로 선택할 수 없다. 발코니 확장비를 감안하면 소형인 51㎡도 분양가가 사실상 10억원에 달한다. 인근 시세는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상황이다.

 

고척 4구역을 재개발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선다. 총 983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576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4㎡가 각각 452세대, 124세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00만원선이다.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와 84㎡가 각각 10억240만원, 12억4060만원이다. 신축에 최근 높아진 공사비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분양가지만 당장은 주변 시세를 웃돌다보니 다소 부담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지난달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는 2837만4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 두 달 연속 신규 분양이 한 건도 없었던 서울은 4428만4000원으로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올 3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1.23로 전월 대비 0.16%, 전년 동월 대비 0.91% 상승했다. 2020년 대비로는 30%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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