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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2년 연속 정부평가 '우수' 획득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사업'이 2024년 정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사업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역별 디지털 산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다. 2024년부터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여러 지원사업이 통합돼 기업의 성장전략 수립, 제품 품질 향상, 새로운 사업 발굴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선도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중심으로 3개 과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81억원이 넘는 사업화 성과와 평균 36%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으며 직접 고용 12명을 포함해 총 3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지원기업 중 하나인 딜리버드코리아는 고용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1개 신규 과제가 추가 선정되면서 총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이 확대된다. 새롭게 선정된 과제는 투핸즈인터랙티브의 'AI·생체신호 융합 증강현실 운동 플랫폼 고도화'로, 인공지능과 생체신호 분석,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다.

 

이 서비스는 병원이나 피트니스 센터 방문 없이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시민 건강관리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다른 과제들도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단계에 진입했다. 이들 과제는 전통 제조업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거나,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부산 산업 구조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진흥원은 조선기자재 등 지역 전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역 디지털 기업들의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테스트, 컨설팅, 인증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김태열 원장은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이 사업이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디지털 기반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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