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 그리고 기후 대응 행동을 마을 공동체 차원에서 확산시키기 위한 '제2회 탄소중립실천 우수마을 선정사업'을 추진한다" 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마을 단위로 자발적인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오는 5월 16일까지 읍·면장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본격적인 활동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선정된 마을들은 에너지 절약, 음식물 쓰레기 감량, 환경교육 참여, 그리고 '줍깅' 캠페인(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활동)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울진군은 사업 종료 후 실천 내용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6개 우수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마을에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후변화 대응은 행정만의 과제가 아닌,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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