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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산불 피해 학생 대상 장학금 전달식 개최

산불로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 지역 학생들에게 국제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장학금은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있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최근 국제 근육병 장애인 협회로부터 산불 피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받고, 관련 전달식을 가졌다" 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생활 터전과 학습 환경을 잃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장학금은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조속한 일상 복귀와 학습 지속을 돕기 위해 기탁된 것이다. 국제 근육병 장애인 협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온 단체로, 이번 지원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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