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지원에 나선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5월부터 11월까지 4·5종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환경기술 지원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4·5종 사업장은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10톤 미만이거나 1일 폐수 배출량이 200㎥ 미만인 소규모 시설을 말한다.
이번 기술 지원은 최근 3년 내 설립된 신생 업체와 환경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사업장 중 자체 환경관리 능력이 부족한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기술 지원반을 구성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환경 오염 배출·방지시설 관리 방법, 시설 운영 개선 사항, 오염물질 저감방안 조언, 환경법령 및 행정 절차 안내 등이다.
또 사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문의사항과 보완점 등을 파악하고, 이를 다음 해 기술 지원 방향 설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흥원 청장은 "기술 지원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해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규모 사업장이 환경 규제를 더 쉽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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