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진로·심리 상담센터가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경성대 건학기념관 1층 홍보홀에서는 '진로 토크쇼 - 꿈을 찾아, 봄'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진로 고민을 소개하고 경청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토크쇼는 일반적인 강의실 형태가 아닌 텐트와 피크닉 세트 등을 활용한 독특한 공간에서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런 환경 구성은 학생들이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텐트라는 요소를 두고 그 안에 들어가 여러 고민을 듣고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좋아서 만족한다", "진솔한 대화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성대 진로·심리 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학내 진로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