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오는 16일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관내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통계적으로 표본 추출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과 함께 조사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전문교육을 수료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비만 관리,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 경험,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의료기관 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상태와 보건행태 전반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 건강 수준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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