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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고양플라워어워드 3관왕 달성

고양시가 11일 폐막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대표 시상식인 고양플라워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국제적인 화훼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마다가스카르 생태 전시로 꾸며진 '마다가스카르관' ▲고양시가 육성한 장미 신품종 '퍼플리아' ▲화훼 신품종 연구회원이 출품한 다육식물 '에케베리아 레드칵테일'에 돌아가며, 모두 고양특례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다가스카르관, 멸종위기 희귀종으로 생태 다양성 조명

 

'마다가스카르관'은 고양시와 마다가스카르 환경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특별 조성된 전시관이다. 마다가스카르의 상징인 바오밥나무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는 현지 생태계를 독창적으로 재현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파키포디움(Pachypodium) 5종 10본을 국내 전시로 선보이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식물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파키포디움은 마다가스카르 및 아프리카 남부에 자생하는 식물로, 강인한 생명력과 독특한 외형으로 알려져 있다.

 

◆장미 '퍼플리아', 20일 넘게 시들지 않은 내구성으로 주목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장미 '퍼플리아'는 고양시가 2008년부터 17년간 자체 연구·개발해온 결과물이다. 보라색과 밝은 분홍이 섞인 스프레이형 장미로, 절화 상태에서 20일 이상 시들지 않는 강한 내구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는 매년 국제꽃박람회에 새로운 장미 품종을 선보이며, '장미 연구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다육 신품종 '레드칵테일', 독창적 색감으로 심사위원 사로잡아

 

2025년 새롭게 구성된 '화훼 신품종 연구회'의 출품작인 '에케베리아 레드칵테일'은 총 13종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달걀을 엎은 듯한 독특한 잎의 형태와 은은한 적갈색 무늬, 그리고 백분이 적은 청명한 색감이 어우러져 높은 관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마다가스카르관부터 퍼플리아, 레드칵테일까지 3관왕 수상은 고양시의 원예·화훼 분야 경쟁력이 국제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창의적 품종 개발을 통해 고양시가 화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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