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2분기 가동률 회복 기대 속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보다 1.12%(250원)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부터는 상황이 반전될 전망이다. 회사는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는 가동률을 8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동박 출하량 역시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5~20% 증가가 기대된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기판용 동박인 '회로박'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된다"며 "AI 서버용 회로박 수요 확대에 따라 올해 관련 매출은 200억원, 내년에는 6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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