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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LG생활건강 5천만 원 상당 생필품 2,500세트 기부

LG생활건강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LG생활건강은 ESG 경영의 실천 일환으로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에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2,500세트를 기부했다" 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규모 재해 이후 생활의 기본이 무너진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바디워시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영덕군은 우선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임시 대피소에 1차 배분을 마쳤다. 이어 5월 중순 예정된 임시 조립주택 입주 시점에 맞춰 2차 배분도 신속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ESG 경영의 모범을 보여준 LG생활건강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용기와 회복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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