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테스는 전 거래일보다 4.28%(950원)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82% 급증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SK하이닉스 M16향 신규 수주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수주잔고(244억원)의 매출 반영이 있다. NAND 분야에서도 제조사들의 전환 투자 재개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전환 투자 가속과 고단화 공정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테스의 신규 장비 수주 확대에 유리한 흐름"이라며 "연내 가시적인 수주 성과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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