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구 달성군과 군위군 공무원들이 서로에게 2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 간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이웃 지자체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백두현 달성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기부가 이웃 지역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서로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www.ilovegohyang.go.kr)나 전국 농협을 통해 가능하며, 기부금은 각 지자체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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