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위고비'의 품질관리를 전담하는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9% 뛴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노보노디스크와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품질 관리를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위고비는 국내 판매 개시 후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2만8000건 넘게 투여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전날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릴리의 비만·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삭센사, 위고비에 이어 마운자로의 부상이 예상되면서 비만치료제의 품질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에스엘에스바이오도 주목된 것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주력 캐시카우 사업인 '의약품 품질관리'와 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약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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