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칠곡군은 레슬링,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 탁구, 씨름, 볼링, 족구 등 총 16개 종목에 선수 291명과 임원 107명이 참가했다. 레슬링과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다른 종목에서도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점수에서 군부 1위에 올랐다.
칠곡군은 제61회 대회를 제외하면 지난 11년간 사실상 군부 종합우승을 독식해온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그 저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선수단이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한 덕분에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준 끈기와 열정은 칠곡의 자랑이며, 11만 군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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