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연탄은행에서 고령 보훈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과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3일 부산연탄은행에서 '모두愛 보훈밥상' 위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50여 명의 고령 보훈가족들에게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식사를 대접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모두愛 보훈밥상'은 BNK부산은행과 부산연탄은행의 후원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부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령·독거세대 보훈가족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는 활동으로, 부산시서구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도 매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보훈청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보훈가족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모두의 보훈'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적극 추진해 보훈가족의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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