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연료비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효과에 힘입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0.58%(150원)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조2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7540억원으로 189.0% 급증했다.
증권가에서는 한전의 실적 회복세가 연간 기준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3조4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국제 에너지가격 하락 효과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13조42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