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두번째 공약으로 우주·항공 공약을 발표하며 " 2032년 달 탐사, 2045년 화성 탐사를 통해 글로벌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의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방문에 맞춰 우주·항공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우주경제 로드맵을 제시하며 2027년까지 우주발사체를 세 차례 추가 발사하고 2027년 발사체 엔진 개발,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주 수송 체계 개발 및 위성개발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동시에 1000억원을 목표로 하는 우주펀드를 출시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더해 제조 역량이 출중한 경남 위성 특화지구, R&D(연구·개발) 및 인재 개발에 특화된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를 선정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고도 했다.
우주항공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 정책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가 예산지출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과학기술인의 지위·처우·권리보장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기본법'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또한 과학기술부총리 및 과학특임대사를 신설해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예산과 조직 부여하고 세계 주요국의 과학계와 협력할 수 있는 과학특임대사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5년 내 1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R&D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관련 법안 처리를 통해 연구 착수 기간을 기존보다 최대 3년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서 대학원생 연구생활 장려금 예산을 현재의 2배인 최대 1200억원까지 확대하고 우수 석·박사생 장학금을 현재의 10배인 1만명에게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포닥(박사후연구원) 지원사업 강화 및 해외 및 국내 우수기관에서의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5대 첨단기술 국제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해 해외 연구기관 및 인력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우주·과학기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그 결실이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바꾸고 세계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