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4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3.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익은 6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줄었고 보험손익은 4027억원으로 28.5% 급감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4조9741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익은 12.1% 감소한 3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일회성 비용확대 등의 영향이다.

CSM(보험계약마진) 상각은 작년말 무저해지 가정변경에 따른 CSM조정 영향으로 동기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동차보험은 요율인하에 따른 대당경과보험료 감소 지속 등으로 손해율이 2.9%포인트(p) 상승해 전년 대비 51.4% 감소한 458억원(보험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일반보험은 LA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10.1%p 증가해 370억원 보험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 및 배당수익 증가로 전년동기비 19.8% 상승한 2440억원으로 집계됐다.

CSM잔액은 1분기말 기준 12조8000억원를 기록해 연령대별 손해율 가정변경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00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