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고용노동부와 맥시머스가 공동 주관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리치료과 학생 30명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직무 체험 및 임상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교내 강의실에서 '성격유형에 따른 직장 선택' 주제의 직무특강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개인 성향이 진로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임상 분야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구포성심병원에서 임상 탐방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전기치료기기와 도수치료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는 물리치료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또 추연기 구포성심병원 실장의 '회전근개 손상 수술 환자를 위한 근골격계 중재방법' 특강을 통해 임상 중심적 사고와 실질적인 치료 접근법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치료기기를 실제로 다뤄보고, 임상 선생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한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임상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적인 물리치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 연계형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능력 향상과 현장 실무 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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