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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주시, 청년 유입 위한 '지역활력타운' 본격 시동

영주시가 청년 인구 유입과 구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 첫 단계로 추진 방향과 공간 계획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하고 실행 체계를 다듬기 시작했다.

경북 영주시는 14일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구역지정 및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정착을 유도하고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주거·문화·체육 기능이 결합된 생활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는 이재훈 부시장을 포함해 시청 관계부서장, 도시계획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향과 공간 배치 계획, 인프라 조성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영주시가 구상한 지역활력타운(플레이그라운드 HI?VE)은 영주시 하망동 514번지 일원 43,088㎡ 부지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695억 원이 투입되며,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연립형 타운하우스 70세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 스포츠 복합시설(수영장 등) ▲열린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취·창업, 교육, 문화, 체육, 돌봄까지 포괄하는 통합 생활 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층의 지역 유입이라는 이중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재훈 영주시 권한대행은 "지역활력타운을 통해 구도심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해 영주의 새로운 생활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24년 5월 해당 사업의 공모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1월에는 경상북도의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고, 현재는 구역지정과 실시계획·건축기획 용역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중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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