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지역 유망 및 특화기업 10개사와 함께 부산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TP는 지난 9일 지역 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 협력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TP의 '매뉴콘 프로젝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2025년 도약 프로그램' 추천기업과의 연계 협력 및 후속지원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기술력과 혁신성 등 성장 역량을 높이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 성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지원 체계로, 제조 기업의 획기적 성장을 위한 지역·산업·학계 연계 성장 단계별 특화 지원프로그램이다.
중기부 도약 프로그램은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점 사업으로, 부산에서는 전국 100개사 중 14개사가 선정됐다.
이날 부산TP 담당자와 기업들은 고환율·고금리, 경기 침체, 장기적인 수출 부진 등 지속되는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한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관세 피해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 해외 물류비 지원, 신시장 개척지원 등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수출대응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부산TP는 지역 기업 애로사항의 선제적 해소와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 확대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기획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참여 기업들은 지역 제조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주식 시장 상장 전략 노하우 공유, 지역 현안 및 사회 문제 해결형 기술 개발 수요 발굴, 전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제조업 대부활을 위한 연계협력으로 제조 기업의 혁신 성장 기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제조강도'로 지속 가능한 스케일업 지원 체계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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