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5월 14일 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년달서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달서일자리위원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민·관 협력 기구로, 구청장이 주재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주요 일자리 사업 성과 공유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직업훈련 및 창업 활성화 사례 ▲공공일자리 확충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일자리 창출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실질적 지원책과 함께 민·관·학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달서구는 이번 위원회 외에도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자협의회', '일자리사업 담당자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해 협업 중심의 고용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일자리 선도로 이루는 혁신경제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총 1,7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299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