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다자녀 가정에 자녀당 20만 원 상당의 학습준비비를 지원하며 신학년 준비 부담을 줄인다.

지원 대상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셋째 이후 자녀다. 신청자는 1인당 20만 원 상당의 모바일 포인트를 받게 되며, 의류나 도서, 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등 학습 관련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포인트는 인천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전용 제로페이몰도 함께 운영된다.

집중 신청 기간은 5월 19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자는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포인트는 6월 중 지급될 예정이며 신청 자체는 12월 말까지 가능하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