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과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IMR)가 재료과학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 재료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1953년에 설립된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는 금속·재료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재료과학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료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과 연구원 상호 파견, 공동 세미나 및 국제 워크숍 개최, 연구 시설과 시험 인프라의 상호 개방 및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제 공동과제 협력을 통해 첨단 소재 분야의 연구 성과 창출과 한·중 양국 간 우수 연구 인력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중대한 약속"이라며 "한·중 양국의 연구 역량과 인재가 만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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