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29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6조45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714억원으로 7.4%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042억원으로 집계됐다. 미 관세정책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손익평가·처분익이 둔화 영향이다.
한화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 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3400명 증가한 3만441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13회 설계사 정착률은 전년 말보다 6.2% 상승한 55.9%로 지속 개선되고 있다.
자회사 GA 가운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시장이 안정화 되고 있고 보험이익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손익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적극 출시하고 유지율 개선에 따른 영업효율 제고를 통해 중장기 재무 안정성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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