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CJ올리브영과 협력해 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은 오는 23일까지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12개 이상의 화장품 제조 분야 스타트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콜마는 자회사인 HK이노엔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용 공간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를 무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입주 공간은 올해 2월 문을 연 최첨단 연구개발 시설이다. 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임대료 역시 입주 첫 달 이후 전액 무상이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으로 추후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비용 부담 없이 핵심 입지에서 창업과 성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HK이노엔의 뷰티혁신허브센터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점도 특장점이다.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있어, 입주사 간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K뷰티 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업계 동향 세미나, 품목 제안, 제조 기술 상담 등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개발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연간 1억 건을 상회하는 국내·외 고객 구매 데이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의 상품 기획, 입점 전략 수립 등을 돕는다.
입주 신청은 이메일(worksupport@inno-n.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HK이노엔과 CJ올리브영 홈페이지 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사는 향후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유망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K뷰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그간 쌓아온 동반성장 노하우를 담아 선정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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