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26년 해양수산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정책 현안을 건의하기 위해 중앙 부처를 방문했다.
15일 도는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이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와 해양수산부를 찾아 해양수산국 소관 주요 국비 사업의 지원을 건의하고, 사업 추진 논리와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국장은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장과 면담에서 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고수온 대응 품종개량 수산육종연구센터, 해양수산 기후 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13개 국비 사업 전반에 대해 건의했다.
또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등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연구시설 건립, 어업재해보험 국비 지원 비율 확대를 건의하고, 추가 발굴한 국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낚시객 안전의무 규정 근거 마련을 위한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 하천에서 해양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처리 비용의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해양폐기물관리법' 관련 정책 현안도 건의했다.
경남도는 굴 전략 품목 육성을 통한 도내 수산물 소비·유통 확대와 고수온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국비 확보를 통한 해양쓰레기 유입 차단과 신속한 수거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정책 현안을 건의했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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