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새로운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시는 6월 첨단 교통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통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주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주시의 모빌리티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제도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 사례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주형 통합교통 서비스 구축 ▲모빌리티 수단 간 환승 시 환승 마일리지 제공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진주시는 이 조례를 바탕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진주형 MaaS의 환승마일리지 제공과 DRT 운영을 위한 예산 13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DRT 운송 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한 뒤 9월에는 실증테스트와 주민 설명회를 거쳐 10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진주형 MaaS는 전국 최초로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교통수단을 환승 대상에 포함한 환승 마일리지 제도로, 외부인 유입을 늘려 지역 관광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외곽형·관광형 DRT의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해소는 물론 주요 관광지의 이용 수요가 높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인 진주형 MaaS와 DRT를 다른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해 사통팔달의 진주시로서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미래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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