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민선 8기 후반기 생활 군정의 핵심 사업인 '뚝딱 의령민생현장기동대'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오는 6월 본격 가동에 앞서 15일부터 30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령군은 민생현장기동대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민생현장기동대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예산 확보도 마쳤다. 또 콜센터와 출동 인력 채용, 사무 공간 및 차량 확보, 필요 자재 구입 등 실무적인 준비도 완료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각 읍면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실제 거주 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수리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장 작업 대원에 대한 안전 교육도 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고령 인구가 많은 의령군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가정 내 전등, 수도, 문고리 등 생활시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신고와 처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행정 편의 서비스다.
특히 취약계층 가구는 10만원 이하의 재료비를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군민들도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두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경섭 민생현장기동TF 팀장은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접수받는 즉시 기동대가 출동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기동대가 군민들의 손발이 돼 자식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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