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지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했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불확실한 미 관세정책으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평택시는 정부·경기도 등의 지원사업을 홍보해 원활한 기업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경기보증재단이 지난 4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세 부과 수출 피해 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의 경우 평택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관내 21개 기업이 신청했다.
또한 지난 14일 열린 비상경제협의체 회의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의 요청에 따라 코트라의 유튜브 채널(코트라TV)과 홈페이지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서는 관세정책 및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기업들이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에 평택시는 각종 지원정책과 설명자료를 관내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비상경제협의체를 운영하고, 기업들과의 간담회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기업에 가장 필요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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