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16일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도보탐방에 나서며, 생태와 평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9일 재개된 'DMZ 평화의 길' 고양구간 탐방행사로,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접경지역이 지닌 생태·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탐방은 총 29.5km에 이르는 전체 구간 중 행주나루터에서 출발해 장항습지생태관, 나들라온길까지 이어지는 약 3.5km의 구간에서 진행됐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인 도보 프로그램은 DMZ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운남 의장은 행사 출발에 앞서 "고양의 자연과 평화의 의미를 시민들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평화도시 구현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민과 문화해설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탐방 후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 촬영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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