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바다숲 조성사업의 성과와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QR 코드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전남 여수 청사 해변 벽면에 '남해 바다숲! 함께 감상해(海)!' QR 코드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 이 코드로 시민들은 바다숲 조성 현장의 생생한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연간 약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에 있는 남해본부는 수산자원조성사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정보제공과 홍보 다양화를 위해 이번 시도를 기획했다.

특히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왕래하는 유람선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QR 코드를 통해 바다숲의 해역별 조성 기법, 수중 작업 현장과 사업 효과 정보를 차례대로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장옥진 남해본부장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동영상 QR 코드 스캔을 통해 바다숲 조성사업의 생동감 있는 현장을 이해함으로써 사업 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